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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든 채소와 과일을 싱싱하게 살리는 뜨거운 물

시든 채소와 과일을 싱싱하게 살리는 50℃세척법을 알고 계신가요?

채소는 아주 뜨거운 물에 잠겨 불으면

그 조직이 복원되지 않고 흐물거리게 됩니다. 

하지만 50℃물이라면 채소의 세포막이 손상되지 않아 식재료의 탄력이 유지됩니다.

열충격으로 인해 흡수된 수분은 세포 사이로 무리없이

고루 퍼져나가 채소가 오히려 더 신선한 상태가 됩니다.  

 

야채&과일 50℃ 세척법 

1. 큼직한 그릇에 끓인 물을 부은 후 동일한 양의 찬물을 섞는다.

2. 온도계로 물의 온도가 48~52℃인지 확인한다.

3.식재료를 물에 넣어 손으로 살살 부드럽게 씻는다.

4.세척 중간에 잡균이 번식하기 쉬운 43℃ 이하의 온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.

5. 양상추나 양배추, 배추 등은 잎을 하나씩 떼어 세척하고

 표고버섯은 밑동을 잘라낸 후 씻고 팽이버섯은 기중을 잡고 흔들어 씻는다. 

 

세척후에는 물기를 살짝만 닦아주면 좋다고 합니다. 

그리고선 밀폐용기나 비닐팩에 밀봉하여 보관을 하면

보관기간이 두배 가까이 길어지구요. 

이 세척법은 과일이나 육류 생선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. 

 

잎채소는 1-2분

껍질이 있는 과일은 2-3분

육류와 생선 1-2분 정도

시간을 지키셔야 하구요 

 

덧붙여 50도에서 씻게 되면 찬 물에서 씻은 것보다

세균검출이 적다는 매력적인 점도 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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